"삼성전자, 100만원 시대…부담가질 필요 없어"-안성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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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한 것은 상징적인 측면에서 의미있는 일입니다. 다만 이를 결코 부담스러워 하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한 19일 이 같은 진단을 내렸다.안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을 생각하기에는 업황 등 주변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추가적으로 주가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도체 부문은 D램 가격이 반등하면서 업황이 개선되고,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에서는 투자를 집행하면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내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면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넓혀갈 것으로 안 연구원은 내다봤다.그는 "현재 삼성전자 PER(주가수익비율)는 13배 정도"라며 "애플과 인텔 등 글로벌 업체에 비해서는 아직도 상승 여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안성호 한화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주가가 100만원을 돌파한 19일 이 같은 진단을 내렸다.안 연구원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을 생각하기에는 업황 등 주변 여건이 개선될 가능성이 더 크다"며 "추가적으로 주가가 상승 여력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반도체 부문은 D램 가격이 반등하면서 업황이 개선되고, 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부문에서는 투자를 집행하면서 주도권을 강화해 나갈 것이란 전망이다.
이에 따라 실적이 지난해 4분기를 저점으로 올해 내내 우상향 흐름을 이어가면서 추가적인 상승 여력을 넓혀갈 것으로 안 연구원은 내다봤다.그는 "현재 삼성전자 PER(주가수익비율)는 13배 정도"라며 "애플과 인텔 등 글로벌 업체에 비해서는 아직도 상승 여력이 높은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