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련, 대기업 퇴직자 中企 알선 전담기구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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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협력센터가 대기업 퇴직 인력을 중견 · 중소기업에 무료로 알선하는 전담기구를 설치한다. 국내 대학에 유학 중인 석사 이상의 해외 인재를 중소기업들의 해외 시장조사,바이어 상담 등에 활용하는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도 마련키로 했다.
협력센터는 19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경제계 차원에서 '동반성장 자율 추진 가이드라인'과 '동반성장 글로벌 표준규범' 등을 수립하는 방안도 사업계획에 포함돼 있다.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 방향에 경제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가이드라인과 표준규범을 자체적으로 만들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퇴직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의 경영자문활동인 '경영닥터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향후 5년 동안 최소 2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강소기업 육성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협력센터는 이날 전경련 규제개혁팀을 이끌었던 양금승 상무보(49)를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
협력센터는 19일 여의도 63시티에서 정기이사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올해 사업계획을 승인했다. 경제계 차원에서 '동반성장 자율 추진 가이드라인'과 '동반성장 글로벌 표준규범' 등을 수립하는 방안도 사업계획에 포함돼 있다. 정부의 동반성장 정책 방향에 경제계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가이드라인과 표준규범을 자체적으로 만들기로 했다는 설명이다.
퇴직한 대기업 최고경영자(CEO)와 임원들의 경영자문활동인 '경영닥터제'를 2차 협력사까지 확대하고 향후 5년 동안 최소 20개 이상의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육성하는 '중장기 강소기업 육성사업'도 벌이기로 했다.
한편 협력센터는 이날 전경련 규제개혁팀을 이끌었던 양금승 상무보(49)를 신임 소장으로 선임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