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115 사상 최고…부진하던 포스코 2%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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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가 나흘 만에 사상 최고치를 다시 썼다. 개인과 기관의 차익 실현 행진에도 증시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3% 가까이 급등하며 지수를 밀어올렸다.
코스피지수는 19일 19.21포인트(0.92%) 오른 2115.69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090선을 밑돌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자 오름세로 전환,2119.24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이 닷새 만에 45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하다 막판 32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연기금(480억원),우정사업본부 등 기타(637억원),은행(163억원)을 제외하면 매수세력이 두드러지지 않았음에도 지수가 20포인트 가까이 오른 것은 대형주 강세 덕이었다. 삼성전자가 장중 100만원을 찍었고 최근 부진했던 포스코도 2.04%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95포인트(0.75%) 오른 532.97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3.98% 올랐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19일 19.21포인트(0.92%) 오른 2115.69로 마감했다. 전일 미국 증시 상승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2090선을 밑돌기도 했다. 하지만 외국인이 선물시장에서 순매수로 돌아서자 오름세로 전환,2119.24까지 치솟으며 장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개인이 닷새 만에 458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도 144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은 장중 순매도하다 막판 32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연기금(480억원),우정사업본부 등 기타(637억원),은행(163억원)을 제외하면 매수세력이 두드러지지 않았음에도 지수가 20포인트 가까이 오른 것은 대형주 강세 덕이었다. 삼성전자가 장중 100만원을 찍었고 최근 부진했던 포스코도 2.04% 올랐다.
한편 코스닥지수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3.95포인트(0.75%) 오른 532.97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이 3.98% 올랐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