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식형 펀드 닷새째 순유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닷새째 자금 이탈세가 계속되고 있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상장지수펀드(ETF)를 제외한 국내 주식형 펀드에서 626억원이 순유출됐다. 이달들어서만 누적 순유출 규모가 1조1801억원에 달하고 있다.

해외 주식형 펀드도 402억원이 빠져나가 이달들어 12일째 하루도 빠짐없이 순유출세가 이어지고 있다.

혼합형 펀드로 170억원이 들어왔지만 대기성 자금인 머니머켓펀드(MMF)에서 3490억원이 빠져나가 전체 주식형 펀드는 4770억원 감소했다.전체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103조9730억원으로 전날 대비 190억원 증가했고, 전체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329조9970억원으로 전날 대비 3200억원 줄었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