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저평가 매력 충분"-한국證

한국투자증권은 20일 KT&G에 대해 저평가 매력이 충분하다며 매수의견과 목표주가 7만8000원을 유지했다.

이경주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KT&G의 주가수익비율은 8.5배로 한국투자증권 유니버스 평균 주가수익비율 10.4배 대비 여전히 저평가 돼 있다"며 "상반기에는 낮은 기저 효과와 수출 호조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2.0% 증가해 모멘텀이 개선될 것"이라고 밝혔다.그는 "2분기 중 세금 인상과 국내 담배부문에 글로벌 브랜드 도입 등이 추가적인 주가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2010년 주당 배당금은 예상대로 3000원으로 결정됐고, 이 같은 고배당 또한 주가 하방경직성을 지지하기에 충분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