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목표가 16만원으로 상향"-한국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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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20일 현대제철에 대해 지난해 4분기 '깜짝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16만원으로 19% 상향 조정했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870억원, 32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추정치와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9%, 시장 기대치를 18%를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는 가격 인상으로 봉형강류 수익성이 개선됐고, 열연과 후판 등 고로부분도 출하량
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또한 향상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는 "4분기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실적 차별화"라며 "대부분의 글로벌 철강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는 반면 현대제철의 영업이익률은 3분기 8%에서 4분기 11%로 오히려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제철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9870억원, 328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매출액은 추정치와 유사하고, 영업이익은 추정치를 19%, 시장 기대치를 18%를 웃도는 수치"라고 밝혔다.이 같은 어닝 서프라이즈는 가격 인상으로 봉형강류 수익성이 개선됐고, 열연과 후판 등 고로부분도 출하량
증가로 가동률이 상승하면서 수익성 또한 향상됐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그는 "4분기 실적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부분은 실적 차별화"라며 "대부분의 글로벌 철강업체들의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파악되는 반면 현대제철의 영업이익률은 3분기 8%에서 4분기 11%로 오히려 크게 개선됐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