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T&D, 부동산 경기 개선 기대…'매수'-IB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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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은 20일 서부T&D에 대해 올해의 경우 인플레이션 수혜, 내년은 실적 개선 모멘텀(상승요인)이 투자포인트라며 투자의견 '매수'로 분석을 시작했다. 목표주가는 3만5000원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상당기간 지속된 저금리 기조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아내고 있고, 서부T&D의 보유부동산 개발 및 세입자 모집이 부동산 경기가 확장국면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이후 수익성 극대화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작년에 시작된 서부T&D의 부동산 개발은 각 부지별로 2년의 공기가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부터 계단식으로 이익규모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적 전망치로는 올해 매출 329억원, 영업이익 21억원과 함께 내년 매출 58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비즈니스 호텔로 개발예정인 용산 부지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입법예고한 '주택법개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이익 전망치가 크게 변동가능해 이번 보고서 추정치에는 반영하지 않았다"면서도 "용산 수익가치를 반영할 경우 이익 추정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덧븥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 증권사 심원섭 애널리스트는 "상당기간 지속된 저금리 기조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아내고 있고, 서부T&D의 보유부동산 개발 및 세입자 모집이 부동산 경기가 확장국면으로 접어드는 시점에서 진행될 것"이라며 "이후 수익성 극대화에 대한 기대를 높일 수 있을 전망"이라고 밝혔다.작년에 시작된 서부T&D의 부동산 개발은 각 부지별로 2년의 공기가 소요되기 때문에 내년부터 계단식으로 이익규모가 증가할 것이란 관측이다. 실적 전망치로는 올해 매출 329억원, 영업이익 21억원과 함께 내년 매출 587억원, 영업이익 170억원을 제시했다.
그는 "비즈니스 호텔로 개발예정인 용산 부지는 최근 국토해양부가 입법예고한 '주택법개정안' 통과 여부에 따라 이익 전망치가 크게 변동가능해 이번 보고서 추정치에는 반영하지 않았다"면서도 "용산 수익가치를 반영할 경우 이익 추정치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고 덧븥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