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GS 등 지주회사, 일제히 주가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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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 등 자회사의 실적개선에 힘입어 지주사인 GS가 장초반 급등세다. GS를 필두로 한화, CJ, SK, LG, LS 등 국내 지주사들이 그 뒤를 따라 일제히 상승 중이다.
GS는 2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대비 3.65%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는 3.56%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CJ와 SK는 전날대비 1% 이상 주가가 뛰고 있고, LG와 LG 등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지주사 상승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GS의 경우 GS칼텍스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의 기업공개(IPO) 이슈가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지수가 2100선을 돌파하면서 지배구조 확립 등 지주회사가 정착화될 시기"라며 "3세 경영까지 본격화되고 있어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지주회사들의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의 상승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SK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CJ는 CJ E&M 시너지 효과에 의한 수익성 개선효과, LG는 LG화학과 LG전자의 실적개선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GS는 20일 오전 9시35분 현재 전날대비 3.65%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한화는 3.56%의 주가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 CJ와 SK는 전날대비 1% 이상 주가가 뛰고 있고, LG와 LG 등은 강보합세를 유지하며 지주사 상승대열에 합류하고 있다.
GS의 경우 GS칼텍스의 영업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는 가운데 GS리테일의 기업공개(IPO) 이슈가 맞물리면서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올해 지수가 2100선을 돌파하면서 지배구조 확립 등 지주회사가 정착화될 시기"라며 "3세 경영까지 본격화되고 있어 상승할 수 있는 여건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지주회사들의 보유지분 가치가 부각되면서 주가의 상승여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SK는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수혜, CJ는 CJ E&M 시너지 효과에 의한 수익성 개선효과, LG는 LG화학과 LG전자의 실적개선 등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