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보쉬, 차량용 IT 기술개발 MOU

현대·기아자동차와 글로벌부품업체 보쉬그룹이 자동차 파워트레인 전자제어 및 인포테인먼트 기술의 공동 개발에 나선다.

현대·기아차는 19일 양재동 본사에서 이 같은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대·기아차와 보쉬가 공동 개발하는 첨단 기술은 ▲차세대 파워트레인 전자제어 기술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기술 등 미래 자동차 연구개발(R&D) 분야의 핵심 기술이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차량 정보기술(IT) 융합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신제품을 내놓는다는 계획이다.

현대∙기아차 연구개발총괄본부의 이현순 부회장은 "인포테인먼트 기술은 차세대 유망기술 분야"라며 "이번 협력관계 구축으로 미래차량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