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대한항공, 외인·기관 쌍끌이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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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20일 오후 1시 5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600원(2.19%) 오른 7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대한항공의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덕분이다. 외국인은 이날 대한항공 주식을 20만주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대한항공 주식을 8만주 이상 사들였다. 기관도 14만주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2%대 상승세를 보이며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대한항공의 실적이 저조하겠지만 올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중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A380 5대를 포함해 총 16대의 항공기 도입이 매출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은 FTA 체결과 IT(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부품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2011년 예상물동량을 전년보다 5.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화물매출 또한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20일 오후 1시 51분 현재 대한항공은 전날보다 1600원(2.19%) 오른 7만4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강세다. 대한항공의 강세는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세 덕분이다. 외국인은 이날 대한항공 주식을 20만주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전날에도 대한항공 주식을 8만주 이상 사들였다. 기관도 14만주 가량 순매수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도 2%대 상승세를 보이며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증시 전문가들은 지난해 4분기 대한항공의 실적이 저조하겠지만 올해 실적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최중혁 LIG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A380 5대를 포함해 총 16대의 항공기 도입이 매출의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인천공항은 FTA 체결과 IT(반도체, 디스플레이, 휴대폰), 자동차 부품의 수출증가에 힘입어 2011년 예상물동량을 전년보다 5.8%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화물매출 또한 견조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