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동반 약세…'日 금융주 ↓'

아시아 주요 증시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일본 니케이지수는 전날 보다 118.94포인트(1.13%)하락한 10438.16에 오전장을 마쳤다. 미국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내놓았다는 소식과 미 주택경기 지표의 부진에 하락마감한 미국증시의 영향으로 일본증시는 약세를 나타냈다. 이날 일본증시에서는 금융주의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미쓰이스미토모FG가 전날보다 1.47% 내리고, 미쓰비시UFJ FG가 0.65% 하락했다. 미즈호FG는 1.16% 떨어졌다.

주력 수출주도 약세를 보였다. 도요타와 닛산자동차가 전날보다 1.00%, 1.53% 떨어졌다. 엘피다메모리와 캐논도 2.32%, 2.38% 빠졌다.

반면 자동차 부품업체인 다이하쓰공업은 고성장이 이어질 것이란 기대에 1.14% 상승했다.다른 아시아 주요 증시도 하락하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오전 11시20분 현재 0.63% 내린 2741.99을 기록하고 있고, 홍콩 항셍지수는 0.92% 하락한 24194.82를 나타내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9036.33으로 0.55% 내림세다.같은 시간 한국 코스피지수는 0.21% 내리고 있고, 코스닥지수는 0.32% 오르고 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