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알페온 빼고 모두 시보레 브랜드 단다"
입력
수정
모든 모델에 시보레 적용···알페온·다마스·라보 제외
기존 판매 모델도 시보레 교체작업 진행
"알페온 빼고 현재 판매하고 있는 승용차 및 SUV 차종은 모두 시보레 브랜드를 일관적으로 적용한다"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2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보레 브랜드 전략 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럭셔리 세단으로 내놓은 알페온은 독자적인 고급차 전략으로 판매할 것"이라며 "다마스와 라보 등 상용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은 시보레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판매 모델의 연식 변경 신차뿐만 아니라 라세티 프리미어 등 기존 차량도 향후 몇 주간에 걸쳐 시보레로 모두 교체하는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카몬 사장은 "시보레 브랜드 도입은 내수 판매 증대와 점유율 향상, 글로벌 시장의 시보레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세티 프리미어 구매 고객의 절반 가량이 시보레 브랜드 엠블럼으로 교체했고 마티즈 구매자 35%가 시보레 스파크로 교체하고 있다"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답을 얻었고 이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시보레 브랜드 도입은 향후 한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신차 8종 모두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모델이라 확신했다. 아카몬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시보레 4대 중 1대가 한국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시보레는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얻어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이 시보레 브랜드를 맡게 됨에 따라 GM코리아는 기존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며 캐딜락 브랜드를 담당하게 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
기존 판매 모델도 시보레 교체작업 진행
"알페온 빼고 현재 판매하고 있는 승용차 및 SUV 차종은 모두 시보레 브랜드를 일관적으로 적용한다"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20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시보레 브랜드 전략 발표회에서 이 같이 밝혔다.
아카몬 사장은 "럭셔리 세단으로 내놓은 알페온은 독자적인 고급차 전략으로 판매할 것"이라며 "다마스와 라보 등 상용차를 제외한 모든 차종은 시보레로 바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재 판매 모델의 연식 변경 신차뿐만 아니라 라세티 프리미어 등 기존 차량도 향후 몇 주간에 걸쳐 시보레로 모두 교체하는 작업을 거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카몬 사장은 "시보레 브랜드 도입은 내수 판매 증대와 점유율 향상, 글로벌 시장의 시보레 성장을 지속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라세티 프리미어 구매 고객의 절반 가량이 시보레 브랜드 엠블럼으로 교체했고 마티즈 구매자 35%가 시보레 스파크로 교체하고 있다"며 "철저한 시장조사를 통해 고객들의 긍정적인 답을 얻었고 이를 적극 수용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아카몬 사장은 이날 시보레 브랜드 도입은 향후 한국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고 신차 8종 모두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모델이라 확신했다. 아카몬 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시보레 4대 중 1대가 한국에서 생산될 것"이라며 "시보레는 당연히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얻어낸 결실"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국GM이 시보레 브랜드를 맡게 됨에 따라 GM코리아는 기존 이름을 그대로 유지하며 캐딜락 브랜드를 담당하게 된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