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일산자이로 세계조경가대회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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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속보]GS건설이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에 시공한 ‘일산자이’ 아파트 단지의 조경관리시스템이 20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1 세계조경가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2007년 경기 ‘양주자이’에 이어 두번째 대상이다.
세계조경가대회는 1948년 설립된 세계조경가협회가 매년 개최하며 조경계획,조경설계,조경관리 등 세 분야에 걸쳐 9개 안팎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대상을 하나 뽑는다.한국은 2003년 선유도 공원을 시작으로 2006년과 2009년에는 청계광장과 울산대공원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올림픽 산림공원(2009년)과 중국국립공원계획(2010년)이 대상을 받는 등 중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일산자이 조경관리시스템은 ‘제로 가든’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 주거공간과 탄소저감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GS건설이 2009년부터 연구해온 그린홈 기술인 ‘그린스마트자이’를 적극 활용했다.국내 아파트 단지에선 처음으로 전기 자동차를 운행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미디어 파고라(오두막)와 가로등을 도입했다.인간동력 놀이시설,LED 조명 갈대 다양한 친환경 저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단지 안에 세 곳의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하고 수경시설 용수,청소 용수 등으로 재활해 연간 1만6076톤의 절약할 수 있다.커뮤니티 시설과 상가에는 6356㎡ 규모의 옥상정원을 계획해 건물 열효율도 높였다.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 환경정화수종을 심는 ‘트리 뱅크(Tree Bank) 시스템’도 도입했다.GS건설 측은 적극적인 탄소저감 노력으로 연간 528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조경대회에서 국내 공동주택으로는 처음으로 두번이나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아파트 조경기술이 세계 조경시장의 트렌트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기자 cosmos@hankyung.com
세계조경가대회는 1948년 설립된 세계조경가협회가 매년 개최하며 조경계획,조경설계,조경관리 등 세 분야에 걸쳐 9개 안팎의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고 대상을 하나 뽑는다.한국은 2003년 선유도 공원을 시작으로 2006년과 2009년에는 청계광장과 울산대공원이 각각 대상을 수상했다.최근에는 중국 베이징올림픽 산림공원(2009년)과 중국국립공원계획(2010년)이 대상을 받는 등 중국의 강세가 두드러졌다.일산자이 조경관리시스템은 ‘제로 가든’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 주거공간과 탄소저감 분야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GS건설이 2009년부터 연구해온 그린홈 기술인 ‘그린스마트자이’를 적극 활용했다.국내 아파트 단지에선 처음으로 전기 자동차를 운행하고 태양광을 이용한 미디어 파고라(오두막)와 가로등을 도입했다.인간동력 놀이시설,LED 조명 갈대 다양한 친환경 저에너지 시설을 설치하기도 했다.
또한 단지 안에 세 곳의 ‘빗물 재활용 시스템’을 설치하고 수경시설 용수,청소 용수 등으로 재활해 연간 1만6076톤의 절약할 수 있다.커뮤니티 시설과 상가에는 6356㎡ 규모의 옥상정원을 계획해 건물 열효율도 높였다.탄소흡수 능력이 뛰어난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등 환경정화수종을 심는 ‘트리 뱅크(Tree Bank) 시스템’도 도입했다.GS건설 측은 적극적인 탄소저감 노력으로 연간 528톤의 이산화탄소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임충희 GS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은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조경대회에서 국내 공동주택으로는 처음으로 두번이나 대상을 수상하게 돼 영광이다"며 ”앞으로도 국내 아파트 조경기술이 세계 조경시장의 트렌트를 이끌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서기자 cosmo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