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 신입 30% 외국인 채용

일본의 소니가 2년 후인 2013년부터 대졸 신입사원의 30%를 외국인으로 채우기로 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채용한 외국인은 우선 일본 본사에서 일정 기간 근무시킨 뒤 업무 성과를 평가해 일본 본사와 해외 현지법인의 간부 후보생으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소니는 지금까지도 중국과 인도에서 이공계 대학을 졸업한 외국인을 채용해왔다. 그러나 앞으로는 대상 지역을 인도네시아나 베트남 등으로 더욱 넓히기로 했다.

도쿄=차병석 특파원 chab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