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서 고병원성 AI 발생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남부지방에서 점점 북상하는 가운데 북부지방인 경기도 파주지역의 한 농가에서 AI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농림수삭식품부는 지난 18일 의심신고된 광탄면 창만리 산란계농장의 닭의 시료를 채취해 정밀조사한 결과 고병원성 AI로 확진됐다고 20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방역당국은 AI 항원(H5형)이 나온 해당 농장의 닭 7천여마리를 비롯해 반경 3㎞ 이내 사육농장의 닭 2만8천여마리도 예방적인 살처분에 들어갔습니다. 양재준기자 jjya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