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캐나다 우미악 가스전 지분 20% 인수

북극권 첫 자원개발
한국가스공사는 캐나다 북부 지역의 우미악 가스전 지분 20%를 인수한다고 20일 밝혔다.

매입 금액은 3000만 캐나다달러(337억원)로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국내 최초의 북극권 자원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게 정부와 가스공사의 설명이다. 이번 투자로 가스공사가 확보한 액화천연가스(LNG)는 145만t으로 2009년 국내 LNG 수입 물량의 5.6% 규모다. 가스공사는 오는 2월 중 지분 매입 계약을 체결하고 2020년부터 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