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주, 한 숨 쉬어갔다..삼성중·대우조선 3%대 하락

수주 증가 전망에 주가 강세흐름을 이어온 조선주들이 한 숨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 20일 삼성중공업은 장중 4만5900원에 사상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지만 전일대비 2.98% 하락한 4만3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를 보였지만 외국인이 24만주 순매도 양상을 보였다. 이날 대우조선해양 역시 장중에 신고가를 다시 썼으나, 마감주가는 3.3% 하락한 4만1000원을 기록했다. 역시 외국인은 매도 우위를 보였다. 그간 업황 개선 기대감과 밝은 수주 전망에 조선주들은 주가 상승세를 유지해왔다. 하지만 이날 외국계를 중심으로 한 매물 출회에 주가는 약세 마감했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