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도박' 신정환, 석방…불구속 수사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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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신정환(36)이 20일 저녁 종로 경찰서 유치장에서 풀려날 예정이다.
원정도박 사건을 수사하는 서울지방경찰청은 20일 신정환을 석방하고 불구속 상태에서 수사하기로 했다.경찰은 전날 오전 11시께 김포공항에 도착한 신정환을 체포해 해외원정 도박 혐의에 대해 집중 조사했다.
신정환은 지난해 8월 필리핀 세부 W호텔 카지노에서 억대 바카라 도박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필리핀, 네팔 등지에서 체류하다 마지막 체류지인 일본에서 이날 귀국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