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 "여자친구 다 아시잖아요" 결별설 일축

연기자 현빈이 송혜교와의 결별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현빈은 지난 20일 방송된 tvN '공형진-이영자의 택시'에 출연해 군 입대를 앞둔 소감과 드라마 '시크릿가든' 종영 이후 근황을 알렸다.

이날 현빈은 "지금 사귀고 있는 여자가 있냐"는 이영자의 돌발질문에 망설임 없이 "있다"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이영자는 "아까 매니저하고 이런 질문하지 않기로 해 농담으로 말한 거다. 대답할 줄 몰랐다"고 오히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현빈은 곤란한 질문에 드라마 '시크릿가든'의 대사 "김 수한무 거북이와 두루미"를 외치기로 약속돼 있었다. "목욕탕 가면 어디부터 씻냐", "최근 키스는 언제냐" 등의 짓궂은 질문에 "김수한무~"를 읊조리며 재치 있게 넘겼으나 여자 친구 관련 질문에는 의외의 대답으로 MC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3월 입대 예정인 현빈은 "어릴 적부터 해병대가 로망이었다"며 "당분간 떨어져 있겠지만 더욱 더 단단해지고 속에 있는 것들을 차곡차곡 쌓아 더 멋진 모습으로 지금 받은 사랑을 보답하겠다"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