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산업통상진흥원 우수 기업]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 국내 첫 뉴미디어 전문인력 양성기관

미래 유망 업종으로 꼽히는 디지털 미디어,엔터테인먼트 등을 서울 상암동에 모아 세계적인 정보미디어 단지를 만들겠다는 서울시의 구상으로 탄생한 게 디지털미디어시티(DMC)다. 이곳에는 국내외 다양한 미디어 관련 업체가 입주해 있다.

한독미디어대학원대학교(KGIT · 총장 신길수 · 사진)는 2009년 개교했다. 뉴미디어 부문에 특화해 해당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다. KGIT는 DMC 내 미디어산업 종사자들의 재교육은 물론 대한민국 뉴미디어산업이 필요로 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국내 최초 뉴미디어 전문 교육기관이다. KGIT는 예술,공학,비즈니스를 아우르는 글로벌 뉴미디어 융합인력 배출이라는 교육목표 아래 특성화한 교육모델인 CAST를 운영하고 있다. KGIT는 분야별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미디어 제작,디자인,공학,경영,교육 미디어 등의 세부 분야에서 뉴미디어 트렌드를 연구 · 분석해 이를 교과목에 반영하고 있다. 강의 환경은 최첨단 시설을 자랑한다. 300석 규모의 영화관,실내 스튜디오,통역기가 설치된 국제회의실,MAC 강의실 등 최고의 환경 속에서 학생들이 뉴미디어를 학습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천장을 통유리로 꾸민 하늘 회의실,카페테리아 등을 갖춰 휴식이나 모임을 학교 내에서 모두 할 수 있도록 했다.

대학 내 들어선 서울 미디어랩은 독일 HFF,ZKM,KISD 등 세계적 수준의 미디어 관련 연구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구교류를 통해 DMC가 국제 미디어산업의 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학생-산업체 맞춤형 트랙 설계 방식을 통해 학생 중심 교육과정을 디자인하고,급변하는 산업체의 요구를 능동적으로 수용해 새로운 직업 창출에 대비한 교육과 연구에도 정성을 쏟고 있다.

학생들의 성과도 남다르다. 재학 중인 김수환 학생의 '아침에(IN THE MORNING)'라는 작품은 지난해 11월 열린 제8회 아시아나 국제단편영화제와 제2회 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SESIFF) 경쟁 부문에 출품됐다. 홍성훈 학생이 연출한 단편영화 '아주 작게만 보이더라도'는 SESIFF 국제 경쟁 부문에 올라 지난해 11월 극장에서 상영되기도 했다. KGIT에서는 2011학년도 석사학위과정 신 · 편입생을 2월1일부터 수시모집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졸업 때까지 장학금을 지급한다. 또 등록금 전액을 국비로 지원하는 채용조건형 석사학위과정 신입생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독미디어대학원대 입학홍보팀(02-6393-3114)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