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해외 유전개발에 올해 78억원 투자

지식경제부는 올해 해외 광물자원개발 조사 사업에 지난해보다 77.6% 늘어난 78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발표했다.

지경부는 DR콩고와 잠비아 같은 아프리카의 자원국가와 희유금속 보유국이 많은 중남미에 대한 조사 수요가 늘어 지원금을 대폭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자원 조사사업 지원제도를 개선해 중소기업에는 보조금 우대율을 높이고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국내 자원개발 서비스 기업에 대한 지원도 강화할 방침이다. 지경부는 이달 중 설명회를 열어 해외자원개발 추진 사업자에게 정확한 사업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 자세한 일정은 한국광물공사 홈페이지(www.kores.or.kr)에 공지한다.

주용석 기자 hohobo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