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 비용 20% 이상 늘어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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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물가 상승과 함께 올해 설 차례상 품목들의 가격도 작년보다 평균 20%가량 올라갈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물가정보가 최근 서울 경동시장에서 판매되는 차례용품 가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22만7000원 선이 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시점(18만9000원)에 비해 20.1% 오른 것이다.
주요 품목을 보면 사과가 반입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66.7% 올랐고 곶감은 25.0%,대추는 20.0%의 상승률을 보였다. 숙주나물(400g)은 600원에서 1000원으로 작년보다 66.7% 뛰었고 고사리와 도라지도 20%가량 비싸졌다. 다만 조기와 떡국용 떡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물가협회가 최근 과일 건과류 나물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서울 등 전국 7대 주요 도시의 재래시장 9곳에서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평균 19만150원으로 작년 설보다 15.4%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
주요 품목을 보면 사과가 반입량 감소로 인해 가격이 66.7% 올랐고 곶감은 25.0%,대추는 20.0%의 상승률을 보였다. 숙주나물(400g)은 600원에서 1000원으로 작년보다 66.7% 뛰었고 고사리와 도라지도 20%가량 비싸졌다. 다만 조기와 떡국용 떡 등은 보합세를 나타냈다.
한국물가협회가 최근 과일 건과류 나물 등 차례용품 29개 품목의 가격을 서울 등 전국 7대 주요 도시의 재래시장 9곳에서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설 차례상 비용은 평균 19만150원으로 작년 설보다 15.4% 올라갈 것으로 예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