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4Q 예상 부합…석유화학 시황 탄탄"-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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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4일 LG화학에 대해 4분기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할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주가 조정은 과도하다고 판단했다. 올 1분기 실적 개선을 감안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0만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LG화학이 지난 1월 중순 이후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실적 둔화 우려감에 4.9% 빠졌다"면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2% 빠진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고 설명했다.안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59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4%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장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모멘텀도 유효해 단기간 조정폭이 컸다는 지적이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76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5%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제품 시황이 여전히 탄탄하다"면서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국제유가와의 가격 차이 확대는 향후 역내권 석유화학제품 시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LG화학이 지난 1월 중순 이후 정보전자소재 부문의 실적 둔화 우려감에 4.9% 빠졌다"면서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2% 빠진 것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다"고 설명했다.안 연구원은 "그러나 지난 4분기 추정 영업이익은 598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93.4% 늘어날 것으로 보여 시장 수준에 부합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올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모멘텀도 유효해 단기간 조정폭이 컸다는 지적이다.
그는 "1분기 영업이익은 7688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8.5% 성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 "영업이익의 70%를 차지하는 석유화학제품 시황이 여전히 탄탄하다"면서 "천연가스 가격 상승에 따른 국제유가와의 가격 차이 확대는 향후 역내권 석유화학제품 시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