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반등 시도…새내기株 '강세'

지난 21일 급락세를 보였던 코스닥지수가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24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35포인트(0.26%) 오른 527.10을 기록 중이다.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엇갈린 기업실적 발표로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이날 지수는 오름세로 출발했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서며 지수를 이끌고 있다. 개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서 161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121억원, 24억원의 매도 우위다.

종이목재 금융 제약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CJ오쇼핑 포스코 ICT OCI머티리얼즈 등이 오름세고, 셀트리온 서울반도체 메가스터디 등은 내림세다.

네오위즈게임즈가 소송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됐다는 분석에 3% 상승 중이고, 실리콘웍스도 스마트북과 함께 성장할 것이란 기대감에 3% 오르고 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새내기주들도 강세다. 씨그널정보통신이 가격제한폭까지 뛰었고, 다나와는 6%의 급등세다.

현재 상한가 8개를 비롯한 535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288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131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