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 모닝 가격 1005만~1235만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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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모닝 대비 21만~59만원 인상
기아자동차 신형 모닝의 가격이 1005만~1235만원에 확정됐다.기아차는 24일 오전 11시 제주 해비치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신형 모닝을 발표하고 소비자 가격을 공개했다.
신형 모닝은 ▲스마트 ▲스마트 스페셜 ▲디럭스 ▲디럭스 스페셜 ▲럭셔리 등 5가지 트림(등급)으로 판매된다.
모델별 가격은 자동변속기 기준 1005만~1235만원이다.신형 모닝은 2004년 2월 출시된 1세대 모닝에 이어 7년 만에 선보이는 풀 체인지 모델이다.
지난 3년 4개월의 연구개발 기간 동안 총 18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됐다.
신형 모닝은 기아차 순수 독자기술로 개발해 정숙성·고출력·고효율·경량화에 성공한 새로운 카파 1.0 MPI 엔진을 처음으로 적용했다.동력 성능은 최고출력 82마력, 최대토크 9.6kg·m이며 연비는 자동변속기 기준 19.0km/ℓ를 확보했다.
서영종 기아차 사장은 "신형 모닝은 차급을 뛰어넘는 성능과 동급 최고 연비, 최첨단 편의·안전 사양을 갖춰 경차 이상의 가치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제주=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