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서울모터쇼 수입차 모두 참가"

올해 4월 열리는 '2011 서울모터쇼'에 국내 수입차 업체들이 모두 참가할 예정이다.

24일 모터쇼조직위원회에 따르면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로 참가를 포기했던 수입차 회사들이 올해 행사는 모두 참가하기로 했다. 조직위 측은 "올해 모터쇼에는 국내 12개, 해외 24개 완성차 업체를 포함 총 8개국 137개 업체들이 참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업체는 완성차 5개 회사 외에 AD모터스, 지앤디윈텍, 파워프라자 등 전기차 업체들도 차량을 전시하며 현대모비스, 만도, 한라공조, 두원공조, 금호타이어 등 부품·용품업체들도 참가 예정이다.

이외에 전국 대학생 자작자동차 대회 및 카디자인 공모전, 친환경차 및 카트시승 체험행사 등 부대행사도 열린다. 권영수 모터쇼 조직위원장은 "올해 행사는 미래 자동차의 흐름과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개발 촉진과 바이어 유치를 통해 자동차 교역 활성화, 올바른 자동차문화 정착을 목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1 서울모터쇼는 3월31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4월10일까지 11일간 일산 킨텍스 전시장에서 열린다.

한경닷컴 김정훈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