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證, ELS 13종·DLS 1종 출시

미래에셋증권은 24일 총 940억원 규모의 주가연계증권(ELS) 13종과 파생결합증권(DLS) 1종을 오는 28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판매되는 ELS 중 '미래에셋 ELS 제1941회'는 KOSPI200지수와 HSCEI지수를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만기 1년의 원금 90% 보장형 상품이다. 두 기초자산이 만기평가일까지 한번이라도 최초 기준지수 대비 130% 초과 상승한 적이 없고, 만기 평가지수가 최초 기준지수의 100% 이상 130% 이하 구간에 있을 경우 가격상승률이 낮은 기초자산 수익률의 3배를 수익으로 지급한다.

만기평가일까지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 기준지수의 130%를 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종가 기준)에는 만기에 원금의 103%를 지급한다.

'미래에셋 DLS 제216회'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 최근 월선물, 설탕 최근 월선물을 기초자산으로 설정한 만기 3년 원금보장형 스텝다운 상품이다. 6개월 주기로 조기상환 평가일이 돌아오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12개월), 90%(18개월·24개월), 85%(30개월·36개월) 이상이면 연 12.5%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일까지 조기상환 되지 않더라도 만기 시점에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만기 평가가격이 최초 기준가격의 85% 미만이면 원금이 지급된다.

미래에셋 파생결합증권 ELS 제1929회는 오는 25일 오후 2시까지 전국 각 영업점과 온라인을 통해 청약이 가능하다. ELS 제1930∼1934회는 오는 27일 오후 2시까지, 제1935∼1942회의 경우 28일 오후 2시까지 청약을 받는다. DLS 제216회는 이달 28일 오후 4시에 청약이 마감된다. 자세한 사항은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전화 1577-9300)로 문의하면 된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