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의 중기인' 박칠구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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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1월의 자랑스런 중소기업인'에 내의류 제조 · 유통업체인 ㈜GB스타일 박칠구 대표(59 · 사진)를 선정했다.
박 대표는 1991년 회사를 설립,19년간 유아와 어린이용 내의를 만들어왔다.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에 라이선스 비용을 주는 대신 자체 연구소를 세워 국내 토종 브랜드인 '무냐무냐' '첨이첨이' 등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자체 브랜드 개발을 위해 해마다 15명가량의 직원을 선진국에 보내 디자인과 품질을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3000여 가지의 새 디자인을 내놓았다. 많은 의류업체들이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 나갈 때 박 대표는 국내와 개성공단을 통해 품질 좋은 제품 생산에 주력했다. 이 결과 ㈜GB스타일은 중국 러시아 미국 등지의 바이어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중국 업체와는 자체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실적도 연 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2009년 300억원이던 매출은 작년 34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
박 대표는 1991년 회사를 설립,19년간 유아와 어린이용 내의를 만들어왔다. 특히 해외 유명 브랜드에 라이선스 비용을 주는 대신 자체 연구소를 세워 국내 토종 브랜드인 '무냐무냐' '첨이첨이' 등을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자체 브랜드 개발을 위해 해마다 15명가량의 직원을 선진국에 보내 디자인과 품질을 파악하는 과정을 통해 3000여 가지의 새 디자인을 내놓았다. 많은 의류업체들이 중국 베트남 등 해외로 나갈 때 박 대표는 국내와 개성공단을 통해 품질 좋은 제품 생산에 주력했다. 이 결과 ㈜GB스타일은 중국 러시아 미국 등지의 바이어와 고객들에게 인기를 끌었고,중국 업체와는 자체 브랜드 라이선스 계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다. 실적도 연 평균 20%씩 증가하고 있다. 2009년 300억원이던 매출은 작년 340억원으로 늘었으며 올해는 500억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태명 기자 chihi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