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공무원 올해 7320명 뽑는다

행정안전부는 24일 서울을 비롯한 각 지방자치단체가 올해 5168명의 일반직 지방 공무원을 공개채용한다고 발표했다. 지자체가 자체적으로 뽑는 소방직과 기능직 등을 합치면 총 채용인원은 7320명이다.

일반직 지방 공무원 채용 규모는 2008년 9308명에서 지난해 4211명으로 크게 줄었지만 올해는 작년보다 957명 늘었다. 내년 정년퇴직 예정 인원이 증가했고 임용 대기자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역별 채용인원은 △서울 1192명 △경기 1007명 △경북 455명 △전남 393명 △경남 363명 등이다. 지자체는 일반직 외에도 △소방직 1374명 △교원 59명 △기능직 187명 △별정직 50명 △계약직 476명 등을 뽑을 예정이다. 시 · 도별로 1~3월에 채용공고를 낸다. 행안부에 출제를 위탁한 15개 시 · 도의 9급 공채시험은 오는 5월14일,7급 공채는 10월8일 치러진다. 서울시는 7,9급 공채 시험을 6월11일 실시한다.

최진석 기자 iskr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