웬수만도 못해! 이혼직전 부부들 "아무런 감정 느껴지지 않아"

이봉원, 박미선 부부가 이혼 직전 위기의 부부들의 관계 회복을 위해 ‘합숙’을 떠났다.

지난 21일 첫 방송을 마친 '미워도 다시 한 번'의 공동 MC인 이봉원, 박미선부부가 출연자 부부들의 관계를 점검하기 위해 떠난 첫 번째 합숙에서는 부부들 사이에서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맴돌았다. 싸움이 마를 날이 없는 웬수 보다 더한 부부 사이!

과연 ‘합숙소’에서 부부들에겐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이번 합숙에서 부부들은 이틀간 가사, 육아, 경제 등 갈등을 일으키는 일상생활에서 벗어나 남편과 아내 단 둘만의 시간을 보냈다고 한다. 하지만 합숙의 취지에 따라 ‘부부 관계 점검’을 위한 여러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다.

부부 간의 애정이 얼마만큼 남아있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드디어 시작된 ‘적과의 동침’에 이봉원과 박미선은 “이번 합숙을 통해 서로의 진짜 마음을 알아보고 쌓였던 감정을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댄스 솔루션’ 전문가인 박지은은 합숙소에 깜짝 방문해 부부들의 댄스 연습을 점검한 뒤, 남편의 폭력으로 병원 신세를 진 ‘리틀맘’ 부부는 부부싸움으로 인한 연습부족과 어색한 스킨십을 지적하며 “춤에서 아무런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 부부 사이면서 남보다도 못한 것 같다”며 “남편은 춤도 무책임하게 춘다. 춤을 완성하려면 아내에게 믿음을 심어줘야 할 것 ”이라며 쓰디쓴 일침을 가했다. 또한 이번 합숙에서는 심리학박사이자 방송인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창호 박사가 현장에 찾아와 부부관계 개선을 위한 솔루션도 진행됐다.

한편, 이혼극복 댄스솔루션 '미워도 다시 한 번'은 위기 부부들의 이혼 스토리를 생생하게 그릴 예정이며 '춤'이라는 솔루션을 통해 부부들의 관계 개선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과연 합숙소에서 어떤 일들이 벌어졌을지 오는 28일 밤 12시 SBS Plus, SBS E!TV 동시 방송되는 3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