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와 아이를 함께 보장하는 어린이보험 등장

교육보험의 명가 교보생명이 새로운 어린이보험을 내놨다.

교보생명은 엄마와 아이를 모두 보장하는 ‘교보우리아이보장보험’을 지난 18일부터 판매를 시작했다. 이 상품은 태아는 물론 산모까지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신생아의 뇌성마비, 심장이상 등 중대한 질환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산모가 분만합병증, 유산 등으로 수술하거나 출산 후 임신을 원인으로 산모가 사망해도 보장받을 수 있다.

임신 즉시 가입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기존 어린이 보험은16주가 지나야 가입 가능했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출산연령이 높아지면서 유산이나 임신 및 출산관련 질환이 늘고 있다”며 “산모와 신생아가 위험노출에 함께 대비할 수 있도록 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상품은 고액의 치료비가 드는 중대한 병에 대한 대비도 가능하다.

양성뇌종양, 가와사키병, 중대한 화상부식 등 중대질병과5대장기이식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수술 등 중대한 수술을 보장한다. 특히 백혈병, 뇌암, 골수암 등 고액암에 대한 높은 보장으로 충분한 치료비 마련할 수 있다.

면역력이 낮은 시기에 어린이집, 유치원 등 단체생활을 하며 감염될 수 있는 콜레라, A형간염, 홍역 등 법정감염병에 대해서도 보장하며, 재해로 인한 수술 및 골절, 깁스치료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또 입원 첫날부터 입원비를 지급하는 것도 장점이다.

이 상품은 4%의 확정금리가 적용되는 상품으로 만기가 되면 주계약 보험료 전액을 돌려 받는다. 자녀가 둘 이상이면 1%의 보험료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교보우리아이보장보험 가입고객에게는 ‘교보에듀케어서비스READ’라는 특별한 서비스가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교보문고와 제휴해 올바른 독서습관을 이끌어 주기 위한 자녀 독서가이드를 비롯해 인터넷도서관, 독서체험 등을 제공해주는 우대서비스다.

가입연령은 0세부터 15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20년 또는30세까지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오주영 기자 jooyoung@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