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케미칼, 1Q 실적 개선 기대…목표가↑"-대신證

대신증권은 26일 한화케미칼에 대해 올 1분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 안상희 연구원은 "지난 4분기 한화케미칼의 추정 영업이익은 982억원 수준으로 시장컨센서스를 소폭 밑돌 것"이라고 추정했다. 하지만 "올 1분기 영업이익은 1391억원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안 연구원은 "실적 개선의 이유로 지난 4분기에 반영하지 못한 저밀도폴리에틸렌(LDPE)·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EVA) 의내수가격이 인상(5~7%)됐고, LDPE·EVA의 제품 시황 강세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LDPE 국제가격이 지난해말 대비 t당 1715달러로 7.5% 증가했고, EVA는 지난해 상반기에 1600달러를 기록하고 최근 2600달러까지 올랐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