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라임 아빠' 정인기, '짝패'에서도 '운명 교체자'로 미친 존재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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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라임 아빠' 정인기가 MBC드라마 '짝패'에서 두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인물 '쇠돌'로 출연한다.
최근 화제리에 종영한 '시크릿 가든'에서 주인공 현빈과 하지원의 운명을 뒤바뀌게 한 비밀의 장본인이었던 정인기는 '짝패'에서 두 남주인공 천정명과 이상윤의 운명을 뒤바꾸는 일에 가담하게 된다. 지난 24일 '짝패'촬영 현장에서 만난 정인기는 "지난 드라마에선 두 남녀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인물이었는데 이번에는 짝사랑하는 여인 막순(윤유선 분)을 위해 두 남자 주인공의 운명을 바꾸는 역할을 맡게 됐다"고 소개했다. 이어 "주인공의 운명이 모두 내 손에 달렸다"며 농담 섞인 멘트를 던졌다.
또한 "이제는 '길라임 아빠'가 아닌 '쇠돌'로 또 다른 배역의 이름으로 모습은 바뀌어도 언제나 기억되는 배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배우 정인기가 출연하는 월화특별기획 '짝패'는 오는 2월7일 오후 9시55분에 첫 방송 된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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