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최고가 '바짝'…나흘째 상승

지수선물이 나흘째 상승, 사상 최고가에 바짝 다가섰다.

27일 코스피200지수선물 3월물은 전날보다 0.50포인트(0.18%) 오른 279.40으로 거래를 마쳤다. 한때 280.45까지 오르며 지난 19일 기록한 장중 최고가인 280.10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 14일에 기록한 종가기준 최고가 278.00과의 차이는 0.60포인트로 좁혀졌다. 전날 미국 증시가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책 지속 발표와 주택지표 호전에 상승한 가운데 이날 지수선물도 오름세로 출발했다.

외국인이 나흘만에 순매도로 돌아섰지만, 개인과 기관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935계약, 494계약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2563계약의 매도 우위였다.

베이시스는 이론가를 밑도는 모습이었다. 차익과 비차익거래가 모두 매도 우위로 전체 프로그램은 314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5만1000계약으로 전날보다 1만7987계약이 줄었다. 지난 21일 이후 나흘째 감소세다. 미결제약정은 930계약 감소한 10만6977계약이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