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올 순익 3조원 규모 전망-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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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7일 신한지주에 대해 경영진 이슈가 거의 해소됨에 따라 안정적인 사업포트폴리오와 높은 수익성에 따른 프리미엄이 부각될 전망이라며 매수A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5000언을 유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신한지주의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48.4% 감소한 33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대손비용의 증가와 판관비 증가 등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12bp 수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화대출 증가율은 소폭 둔화된 1.3%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애널리스트는 "4분기 상각, 매각을 통해 신한은행의 부실채권(NPL) 비율은 큰 폭으로 감소될 것"이라며 "정책적인 방침에 따라 신한지주 뿐만 아니라 모든 은행이 추가 충당금을 적립할 것으로 보여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낮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신한지주가 2011년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3조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대출 성장률은 8%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고 일회성 충당금 소멸과 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카드 및 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도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순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FRS 도입으로 인한 비용 감소와 현대건설 보유지분 매각 이익이 추가된다면 이익 증가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임일성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신한지주의 순이익은 전분기대비 48.4% 감소한 3365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는 보수적인 충당금, 정책적인 충당금 적립으로 인한 대손비용의 증가와 판관비 증가 등 계절적 요인에 기인한다"고 밝혔다.순이자마진(NIM)은 전분기대비 12bp 수준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며 원화대출 증가율은 소폭 둔화된 1.3%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임 애널리스트는 "4분기 상각, 매각을 통해 신한은행의 부실채권(NPL) 비율은 큰 폭으로 감소될 것"이라며 "정책적인 방침에 따라 신한지주 뿐만 아니라 모든 은행이 추가 충당금을 적립할 것으로 보여 4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는 낮춰야 한다"고 판단했다.
신영증권은 신한지주가 2011년에도 높은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며 3조원 규모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은행의 대출 성장률은 8%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고 일회성 충당금 소멸과 건전성 관리로 대손비용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카드 및 생명 등 비은행부문의 이익도 안정적으로 유지 가능할 것으로 예상돼 순익 증가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IFRS 도입으로 인한 비용 감소와 현대건설 보유지분 매각 이익이 추가된다면 이익 증가 폭은 더욱 커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