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리딩뱅크로 도약 준비…목표가↑-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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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27일 하나금융지주의 목표주가를 기존 5만원에서 5만6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은행 업종내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멀티플 상향조정이 지속적으로 적용될 것이란 전망에서다.이 증권사 김인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268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충당금 적립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및 판관비 증가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증가와 하나대투증권 건물매각이익 1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외환은행 인수로 리딩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재무적투자자(FI)모집은 최근 일부 투자자의 투자철회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투자조건을 포함해 2월초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환은행 최종 인수는 외환은행 인수대금 지급과 정부의 승인이 예상되는 4월까지는 완료될 것이란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발표 후 주가가 42.1% 상승했지만 올해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와 업종 내 디스카운트 해소에 따른 멀티플 상향조정은 지속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지난 4분기 순이익이 은행 업종내 유일하게 전분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데다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멀티플 상향조정이 지속적으로 적용될 것이란 전망에서다.이 증권사 김인 연구원은 "4분기 순이익은 전분기 대비 1.4% 증가한 2689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충당금 적립강화에 따른 대손비용 증가 및 판관비 증가 등 계절적 요인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 증가와 하나대투증권 건물매각이익 1000억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올해 외환은행 인수로 리딩 뱅크로 도약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할 것"이라며 "인수자금 마련을 위한 재무적투자자(FI)모집은 최근 일부 투자자의 투자철회 우려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투자조건을 포함해 2월초까지는 마무리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외환은행 최종 인수는 외환은행 인수대금 지급과 정부의 승인이 예상되는 4월까지는 완료될 것이란 전망이다.김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발표 후 주가가 42.1% 상승했지만 올해 기준 PBR(주가순자산비율)은 0.8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외환은행 인수에 따른 시너지와 업종 내 디스카운트 해소에 따른 멀티플 상향조정은 지속적으로 적용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