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U+ TV서 tvN·엠넷 콘텐츠 시청 가능

LG유플러스(LG U+) TV를 통해 이달 말부터 엠넷, tvN 등 CJ미디어의 콘텐츠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LG U+는 국내 최대 콘텐츠 보유사인 CJ미디어와 IPTV 콘텐츠 공급관련 협상을 맺고 오는 29일부터 서비스에 들어간다고 27일 밝혔다.

IPTV를 통해 CJ미디어의 콘텐츠가 제공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추가되는 채널은 영화(CH CGV, 중화TV), 여성·오락(엠넷, tvN, km, XTM, O'live), 교양·다큐(내셔널 지오그래픽) 등 총 8개다.

LG U+는 지속적으로 콘텐츠를 수급해 현재 5만여편의 지상파, 영화, 교육 등 VOD서비스를 내년까지 10만여편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영수 LG U+ 미디어담당 상무는 "올해 U+TV는 초고속인터넷 등 다른 서비스의 연계상품이 아닌 주력상품(Flagship)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