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펀드 환매세 불구…이익배당금 전년비 12.6%↑
입력
수정
지난해 펀드의 환매세가 지속됐지만 이익배당금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급된 펀드이익배당금은 13조5672억원으로 2009년(12조505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배당금 지급펀드 수는 총 3937개로 전체펀드(총 9159개)의 약 43.0%에 달했다.2010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환매로 인해 전체 펀드설정 규모는 315조원을 기록해 2009년 332조원에서 5.0% 줄었다. 그러나 주가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펀드의 운용성과가 좋았고 이익배당금도 늘어났다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청산된 펀드는 총 5603개로 설정액만도 80조8793억원이었다. 청산펀드중 사모펀드가 4803개로 85.7%를 차지했다. 설정액 기준으로는 74조6168억원으로 전체에서 92.3%로 대부분이었다.
2010년 신규로 설정된 펀드는 공모펀드 562개 설정액으로는 26조5377억원이었다. 사모펀드는 5209개, 설정액 68조9263억원으로 전체대비 각각 90.3%, 71.5%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
2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급된 펀드이익배당금은 13조5672억원으로 2009년(12조505억원) 대비 12.6% 증가했다. 배당금 지급펀드 수는 총 3937개로 전체펀드(총 9159개)의 약 43.0%에 달했다.2010년 한 해 동안 지속적인 환매로 인해 전체 펀드설정 규모는 315조원을 기록해 2009년 332조원에서 5.0% 줄었다. 그러나 주가지수의 지속적인 상승으로 펀드의 운용성과가 좋았고 이익배당금도 늘어났다고 예탁결제원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청산된 펀드는 총 5603개로 설정액만도 80조8793억원이었다. 청산펀드중 사모펀드가 4803개로 85.7%를 차지했다. 설정액 기준으로는 74조6168억원으로 전체에서 92.3%로 대부분이었다.
2010년 신규로 설정된 펀드는 공모펀드 562개 설정액으로는 26조5377억원이었다. 사모펀드는 5209개, 설정액 68조9263억원으로 전체대비 각각 90.3%, 71.5%를 차지했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