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꽂이] '기막힌 존재감' 등

◇기막힌 존재감(앤드류 리 지음,흐름출판,1만2000원)=유창한 말솜씨와 자신감,친밀한 관계,신뢰,용기,열정,품행 등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는 7가지 방법과 친화력을 높이는 공감대 형성법 등을 전해준다.

◇경제전망의 실제(박양수 지음,한티미디어,2만원)=한국은행에서 20년간 경제전망 및 정책보고서 작성에 참여해온 저자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경제지표에서 어떻게 경기순환 정보를 추출하고 경제전망에 활용하는지 설명한다. ◇술나라 이야기(정헌배 지음,예담,1만2000원)=경영학자이자 '술박사'로 유명한 저자가 좋은 술의 가치와 술 빚는 법,명주의 조건 등 술에 관한 상식과 주도의 3대 원칙,우리 술의 세계화를 위한 과제 등을 담았다.

◇함께 읽는 동아시아 근현대사 1,2(유용태 외 지음,창비,각권 1만8000원)=17세기 초부터 현재까지 한 · 중 · 일 3국을 중심으로 베트남 대만 필리핀 몽골 등 동아시아의 역사를 통합적으로 서술한 책.

◇대통령의 영어(이윤재 · 이종준 지음,동아일보사,1만5800원)=오바마 · 링컨 등 미국 대통령과 윈스턴 처칠,마틴 루터 킹 등 유명인사들의 영어 연설문을 통해 그들의 생각과 영어를 동시에 배울 수 있는 책.◇대중을 유혹한 학자 60인(박종현 지음,컬처그라피,2만3000원)=학문 영역에서 일정한 성과를 거두고 이를 대중과 적극적으로 나누고 있는 학자 60명의 삶과 학문,집필세계를 소개했다.

◇나는 왜 어제보다 불행한가(스리쿠마 라오 지음,랜덤하우스,1만2000원)="행복해지기 위해 당신이 얻어야 하거나,해야 하거나,돼야 하는 것은 아무 것도 없다"며 조건부 행복론의 함정에서 벗어나라고 조언한다.

◇인도는 울퉁불퉁하다(정호영 지음,한스컨텐츠,1만8000원)=가난한 성자와 구도자의 나라라는 통념과 환상을 깨고 카스트와 공산당,간디의 유산과 인도 산업화의 유산이 병존하는 실체를 있는 그대로 보여준다. ◇팀장 용병술(마이클 암스트롱 지음,비즈니스맵,1만1000원)=팀장과 팀장급 관리자를 위한 시리즈 '팀장의 자격' 첫번째 책.팀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능란하게 다룰 수 있는 팀원 관리의 기술을 설명한다.

◇선림보훈 주해(이동형 편저,운주사,4만5000원)=도와 덕을 갖춘 선사 42명의 가르침과 덕행,옛 수행자들의 치열하고 올곧은 수행정신과 가풍을 일깨우는 책.선가는 물론 세인들도 귀담아 들어야 할 잠언집에 가깝다.

◇개념사란 무엇인가(나인호 지음,역사비평사,1만9800원)=개념사의 이론적 형성 과정과 함께 근대를 지탱해온 주요 개념 6가지를 선택해 기념사적 글쓰기의 실제를 보여주는 책.◇읽고 생각하고 쓰다(송숙희 지음,교보문고,1만3000원)=디지털 시대가 필요로 하는 능력은 정보를 해독하고 창출해내는 능력인 리터러시 지능(LQ)이라며 이를 위한 읽기,생각하기,쓰기의 방법을 일러준다.

◇변종1,2(프랑크 쉐칭 지음,김영사,1권 2만원 · 2권 2만2000원)=해양 생물의 변이를 일으킨 지능적인 박테리아의 정체를 밝혀가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숨막히는 사건들을 다룬 환경 스릴러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