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작년 '사상 최대' 실적…올해도 경신(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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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27일 지난해 매출액 11조4592억원, 영업이익 1조1192억원으로 사상 최대 시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대비 각가 2.0%와 739.0%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4684억원으로 전년도 989억원 적자에서 흑자로 돌아섰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8976억원, 영업이익은 1888억원으로 각각 12.4%와 22.6% 늘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696억원으로 18.0% 줄었다.4분기 여객 매출과 화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9%와 1.9% 증가했다. 4분기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수송객이 13% 늘었고 전년동기 대비 한국발 수송객은 24%, 해외발 수송객은 6% 증가했다. 4분기 화물은 자동차 부품 등 기계류가 호조를 보였으며 환적화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5% 늘었다.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액 12조4700억원, 영업이익 1조2800억원으로 또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 투자액은 2조3288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항공기 투자는 2조1125억원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2조8976억원, 영업이익은 1888억원으로 각각 12.4%와 22.6% 늘었다. 하지만 당기순이익은 696억원으로 18.0% 줄었다.4분기 여객 매출과 화물 매출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9%와 1.9% 증가했다. 4분기 여객은 전년 동기 대비 수송객이 13% 늘었고 전년동기 대비 한국발 수송객은 24%, 해외발 수송객은 6% 증가했다. 4분기 화물은 자동차 부품 등 기계류가 호조를 보였으며 환적화물량은 전년동기 대비 5% 늘었다.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액 12조4700억원, 영업이익 1조2800억원으로 또다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했다. 총 투자액은 2조3288억원으로 전년보다 33% 증가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항공기 투자는 2조1125억원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