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온라인 골프레슨 오픈마켓 오픈


수년 전부터, 골프장 예약 사이트가 골프 마니아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회원 권을 가진 주변 인맥을 동원해 전화청탁 후 기다리기를 반복하던 골퍼들에게 알아서 원하는 골프장의 비어있는 시간을 안내해주는 골프부킹 서비스는 부탁과 기다림으로 대변되던 골프장 부킹에 번거로움을 거둬냈다는 점에서 매력적인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제 레슨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방식의 조언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골프레슨 예약 사이트인 올인골프(www.allingolf.co.kr)가 국내 최초로 온라인 골프레슨 오픈마켓을 오픈했다.

올인 골프는 골프채널에서나 볼 수 있는 고덕호, 김장우, 박경호 등 유명 레슨 프로들의 개인지도를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원하는 방식의 레슨을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한다.

특히 ‘슬라이스 공략’ ‘쇼트게임 마스터하기’처럼 짜임새 있는 테마를 내세워 서너 시간 동안 명확한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10여 개의 동영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J골프 해설위원인 김장우 프로는 250m 길이의 드라이빙레인지(남부CC)에서 스윙 ‘장타자’로 알려진 문용봉 프로는 드라이버의 거리 방향성 탄도 등에 대해 3시간 동안 이론 강의, 스윙교정, 실습으로 이뤄진 ‘드라이버샷의 비밀’을 공개한다.

흔히 레드존으로 불리는 티샷 후 핀까지 100m 이내의 거리를 공략하는 ‘레드존 쇼트게임 마스터’는 고덕호 골프아카데미(분당 파라다이스골프랜드) 소속 정길환 프로가 코치로 나선다.

인천 영종도 스카이72GC 드림레인지에서 케빈박골프스쿨(KPGS)을 운영 중인 박경호 프로가 천연 잔디연습장에서 하루 3시간에 걸쳐 슬라이스 원인을 설명하고 교정해주는 ’슬라이 스클리닉’을 진행한다.김덕종 올인골프 이사는 “홈페이지에서 다양한 레슨을 살펴본 뒤 골퍼에게 맞는 레슨을 선택하면 실제 필드나 연습장에서 레슨을 받게 된다”며 “초보부터 상급자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는 집중 레슨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키즈맘뉴스 유정우 기자(toyou@kmom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