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신혜성, 中 공항서 공안들과 실랑이 끝에 멱살 잡혀"


가수 김종민이 E채널의 ‘포커페이스’에서 가수 신혜성이 출국 금지 당할 뻔한 아슬아슬했던 순간을 폭로했다.

29일 방송된 E채널 '포커페이스'에 출연한 김종민은 그룹 S로 강타와 신혜성이 듀엣으로 활동하던 시기, 그들과 함께 중국 공연을 갔다가 기막힌 사건을 목격했다며 사건 전말을 전했다. S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몰려온 팬들로 중국 공항이 한때 마비되는 소동이 빚어졌고, 중국 공안이 신혜성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급기야 신혜성의 멱살을 잡는 비상사태가 발생했다는 것.

그런데 강타가 번개처럼 나타나 중국 공안의 목을 덥썩 잡아 신혜성을 보호했다고 회상했다.

그러나 이 행동이 공안들의 화를 배가시켰고, 공안들은 강타에게 출국금지를 내리며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출국 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중국 공안에게 끌려갈 뻔한 위기일발 상황에서 매니저들이 용서를 비는 사이 신혜성과 강타는 재빨리 한국행 비행기에 몸을 실어 무사히 귀국할 수 있었다며 김종민은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설명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