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LG유플러스, 부진한 실적에 52주 신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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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LG유플러스가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31일 오후 1시35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1.80%(120원) 내린 655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장중 6500원까지 밀려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이날 LG유플러스는 증권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돈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선 미흡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상쇄하기 위한 마케팅비 출혈, 일회성 비용 부담 등을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4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합병으로 증가한 유무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 889억원을 제외할 경우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의 LG유플러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27억원이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31일 오후 1시35분 현재 LG유플러스는 전 거래일보다 1.80%(120원) 내린 6550원에 거래되며 3거래일 연속 하락하고 있다. 장중 6500원까지 밀려 2006년 이후 가장 낮은 가격대를 형성했다.이날 LG유플러스는 증권가 예상치를 큰 폭으로 밑돈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증권가에선 미흡한 스마트폰 라인업을 상쇄하기 위한 마케팅비 출혈, 일회성 비용 부담 등을 실적 부진의 주 요인으로 꼽았다.
LG유플러스는 IFRS(국제회계기준) 적용 기준으로 지난해 4분기에 486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 적자 전환했다고 밝혔다.
합병으로 증가한 유무형자산에 대한 감가상각비 889억원을 제외할 경우 403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국내 증권사의 LG유플러스 작년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727억원이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