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한민국 펀드대상] 신한은행, '불완전 판매' 해결ㆍ정보 제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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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판매사신한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불거진 펀드 불완전판매 문제를 해결하고 고객 중심의 편리한 투자환경 구축에 힘써온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제10회 대한민국 펀드대상 베스트 판매사로 선정됐다.
신한은행은 지난해 건전한 펀드 판매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계속 노력했다. 펀드판매 롤플레잉(역할수행) 연수가 대표적이다. 이 은행은 작년 상반기에 판매직원을 대상으로 이 연수를 실시했다. 이후 분기별로 자체적으로 판매 모니터링을 실시한 뒤 이를 영업점 평가에 반영했다.이 은행은 지난해 4월에는 거액 신규고객과 취약투자자에 대한 완전판매 확인 제도를,10월에는 투자위험에 대한 이해를 도와주는 투자자확인서 제도를 도입했다. 지난해 실시된 금융감독원의 펀드 미스터리 쇼핑에서도 우수 판매사로 선정됐다.
투자자에게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주요 해외펀드를 분석한 '월간펀드리포트'를 매달 발송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시행 중인 '펀드U-케어'서비스를 통해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 상에서 가입한 펀드를 관리할 수 있게 했다.
박민제 기자 pmj5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