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서진, 자산운용사 상무로 임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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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대 경영학 출신의 엄친아 배우로 잘 알려진 이서진이 자산운용사의 상무가 됐다.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은 30일 이서진을 상무급인 글로벌콘텐츠 2본부장에 신규 임용했다고 밝혔다.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은 부동산 펀드와 PEF, SPC 등을 활용한 대체투자 전문 자산운용회사로 2009년 4월에 설립된 회사다. 이서진은 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에서 글로벌 투자 및 콘텐츠와 관련한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에스크베리타스 자산운용의 한 관계자는 "이서진씨가 미국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예전부터 금융산업에 관심이 많았다"면서 "이씨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발판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서진은 금융 명문가 출신으로, 경성법학전문학교 출신 조부 이보형 씨는 서울은행장 및 제일은행장·금융통화운영위원 등을 지냈고, 아버지 이재응 씨도 안흥상호신용금고 대표를 역임했으며, 이서진 역시 이번에 금융계 회사의 상무로 임용돼 3대가 금융계 임원을 역임하게 됐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