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전망]코스피 2200간다…탑픽 10選-대우

대우증권은 31일 최근 주가 강세는 과열로 보기 힘들다고 진단하고 2월 코스피 밴드로 2000~2200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학균 투자전략팀장은 "코스피가 2100대에 올라서면서 사상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하고 있지만 기술적 부담은 크지 않고 시장의 변동성은 어느때보다 축소되고 있다"고 밝혔다.김 팀장은 "주가가 오를때마다 관성적으로 거론되곤 하는 단기과열과는 거리가 먼 주가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며 "주가가 조정없이 오르기만 할 수는 없지만 조정이 있더라도 그 폭은 주식 보유자가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희석되기 전까지는 단기 등락에 연연하지 않는 'Buy&Hold'(매수 후 보유)가 미덕이라는 기존의 시각을 유지했다.

2월 탑픽으로는 미국 경기 회복의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수출 관련주에 기존에 선호했던 건설, 은행 등 일부 내수주를 추천했다. 최선호종목으로는 △하이닉스 △강원랜드 △현대차 △S-Oil △한진해운 △호남석유 △KB금융 △LG전자 △대림산업 △실리콘웍스 등 10개를 꼽았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