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올해도 수익성 증가세"-우리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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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31일 한진해운에 대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수익성이 증가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4만8000원으로 제시됐다.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2010년 전체 영업실적은 대규모 흑자전환으로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발틱운임지수(BDI)의 하락세는 부담 요인이지만, 컨테이너해운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운항 효율성 개선으로 동사는 2011년에도 안정적인 고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동사는 대규모 선대 확충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으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도 절
대적인 저평가 수준이어서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한진해운의 2011년, 2012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8.7%, 5.8% 등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각각 8.1%, 8.9%, 주당순
이익(EPS)은 각각 6508원과 9080원 등으로 고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송재학 연구원은 "동사의 지난 4분기 영업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2010년 전체 영업실적은 대규모 흑자전환으로 완벽한 턴어라운드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발틱운임지수(BDI)의 하락세는 부담 요인이지만, 컨테이너해운시장은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운항 효율성 개선으로 동사는 2011년에도 안정적인 고수익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특히 동사는 대규모 선대 확충으로 중장기 성장성을 확보으며,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측면에서도 절
대적인 저평가 수준이어서 주가 상승여력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한진해운의 2011년, 2012년 매출액 증가율은 각각 8.7%, 5.8% 등으로 예상되고, 영업이익률은 각각 8.1%, 8.9%, 주당순
이익(EPS)은 각각 6508원과 9080원 등으로 고수익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란 전망이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