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해 실적 개선세 지속될 것"-유진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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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31일 KT에 대해 "올해에도 이익 개선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강력매수'와 목표주가 6만7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5조19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0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지만 시장 컨센서스(3902억원)는 밑돌았다"며 "이는 12월말 접속요율 최종 확정에 따른 연간 누적효과와 부동산 매출액 급감, 초당 과급제 도입의 초기 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다만 이러한 실적 부진은 이달초부터 예상됐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감소해 시장에서 우려하는 실적 부진의 원인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잠시 주춤했던 실적도 올 1분기부터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4분기에 본격 공급하기 시작한 아이폰4 효과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10.6% 증가한 5조1800억원, 6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KT는 경쟁사들과 달리 네트워크 등에 대한 투자를 미리 집행해 올해 CAPEX(생산설비)가 전년 수준으로 유지, 스마트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통신 3사중 가장 클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동준 연구원은 "지난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9.3% 증가한 5조1900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3047억원으로 흑자전환했지만 시장 컨센서스(3902억원)는 밑돌았다"며 "이는 12월말 접속요율 최종 확정에 따른 연간 누적효과와 부동산 매출액 급감, 초당 과급제 도입의 초기 효과 등에 기인한 것"이라고 진단했다.다만 이러한 실적 부진은 이달초부터 예상됐기 때문에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김 연구원은 "오히려 마케팅 비용이 전분기 대비 감소해 시장에서 우려하는 실적 부진의 원인이 아니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잠시 주춤했던 실적도 올 1분기부터 정상궤도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지난 4분기에 본격 공급하기 시작한 아이폰4 효과로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7.5%, 10.6% 증가한 5조1800억원, 6112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이어 "KT는 경쟁사들과 달리 네트워크 등에 대한 투자를 미리 집행해 올해 CAPEX(생산설비)가 전년 수준으로 유지, 스마트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통신 3사중 가장 클 것"이라며 "이에 따라 업종내 최선호주(Top Pick)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