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전망]중소형주 강세 예상…코스피 고점 2180-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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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31일 내달에는 중소형주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코스피지수는 2000~2180선 사이의 움직임을 전망했다.
이 증권사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변화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선진국 증시에는 기회요인을 제공하는 반면 신흥국 증시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출구전략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2월 국내 증시는 두 가지 상충된 요인으로 변동성이 큰 주가흐름을 전망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노출된 신흥국들의 통화정책 변화가 외국인 매도세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팀장은 "그동안 일부 대형주들로 집중해왔던 시각을 대기업 투자확대의 수혜가 예상되고 계절효과가 기대되는 중소형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10년간 2월 상승확률이 대형주의 경우 50%에 불과한 반면 중소형주는 80%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초 대기업의 투자계획 발표가 계열관계나 납품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을 주목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또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계절효과를 고려할 때, 기계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 운수장비 등의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주형 투자전략팀장은 "연초 이후 글로벌 증시의 가장 큰 변화는 미국 경제가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를 보이면서 선진국 증시에는 기회요인을 제공하는 반면 신흥국 증시에는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작용하면서 출구전략을 가속화시키고 있다는 점"이라고 설명했다. 2월 국내 증시는 두 가지 상충된 요인으로 변동성이 큰 주가흐름을 전망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리스크에 노출된 신흥국들의 통화정책 변화가 외국인 매도세로 연결되고 있다는 점이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판단이다.
김 팀장은 "그동안 일부 대형주들로 집중해왔던 시각을 대기업 투자확대의 수혜가 예상되고 계절효과가 기대되는 중소형주로 이전할 필요가 있다"며 "지난 10년간 2월 상승확률이 대형주의 경우 50%에 불과한 반면 중소형주는 80%에 육박하고 있다"고 전했다. 연초 대기업의 투자계획 발표가 계열관계나 납품관계에 있는 중소기업들을 주목하게 했다는 분석이다.
또 인플레이션 리스크와 계절효과를 고려할 때, 기계 철강금속 운수창고 화학 운수장비 등의 업종이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