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채널 조정 리스크 완화"-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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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투자증권은 31일 CJ오쇼핑에 대해 채널 조정 리스크가 완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3만원을 유지했다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종편채널 도입에 따른 채널조정 대안으로 플랫폼사업자(SO, 위성방송, IPTV)의 15~20번 사이에 종편채널 4개를 연번으로 배치하는 것과 1~15번 채널 대역에 지상파 5개, 홈쇼핑 5개, 종편채널 4개 등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 두가지 방안이 최근 업계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경우 홈쇼핑사업자의 상품광고 노출 리스크는 크지 않고 오히려 종편채널에 인접하는 홈쇼핑채널의 상품노출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이 방안을 선택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홈쇼핑송출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한 4분기 CJ오쇼핑의 실적에 대해서는 "추운 날씨에 의한 유형상품 판매 증가와 인터넷 매출 호조 등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민영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종편채널 도입에 따른 채널조정 대안으로 플랫폼사업자(SO, 위성방송, IPTV)의 15~20번 사이에 종편채널 4개를 연번으로 배치하는 것과 1~15번 채널 대역에 지상파 5개, 홈쇼핑 5개, 종편채널 4개 등을 적절히 배치하는 것 두가지 방안이 최근 업계에서 언급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그는 "이 경우 홈쇼핑사업자의 상품광고 노출 리스크는 크지 않고 오히려 종편채널에 인접하는 홈쇼핑채널의 상품노출도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또 이 방안을 선택하게 되면 장기적으로 홈쇼핑송출비용 부담이 완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 329억원을 기록한 4분기 CJ오쇼핑의 실적에 대해서는 "추운 날씨에 의한 유형상품 판매 증가와 인터넷 매출 호조 등으로 시장기대치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